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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K리그2 2026 17라운드 프리뷰

league 2026.07.08   I   조회수 691

하나은행 K리그2 2026 17라운드 프리뷰

 

매치 오브 라운드 : 휴식기 이후 달라진 두 팀 수원FC VS 전남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첫 경기가 열렸다. 한 달가량의 휴식이 주어진 만큼 후반기 판도에 어떤 변수가 될지 관심이 모였고, 그 변화의 모습을 지난 라운드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수원FC와 전남이 그 주인공이다.

 

수원FC는 휴식기 직전 3경기에서 21패로 승리가 없었다. 특히 2선과 최전방 자원의 결정력이 아쉬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직전 16라운드 안산전에서는 후반전부터 공격력을 끌어올리며 31 역전승을 거뒀다. 무엇보다 마테우스 바비가 리그 10경기 만에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최기윤과 프리조 등 2선 자원들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고, 공격 지역에서 전체 133번의 패스 중 115회를 성공시키며 높은 집중력을 선보였다.

 

이에 맞서는 전남은 홈에서 선두 부산을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전반전부터 20으로 앞서 나간 전남은 후반 막판까지 31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비록 후반 40분 추격골과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공격진의 강한 압박과 빠른 빌드업을 바탕으로 임관식 감독이 추구하는 역동적인 축구를 보여줬다. 팀의 핵심 자원인 발디비아 역시 석 달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반등 가능성을 알렸다. 전반전 보여준 에너지 레벨을 후반전까지 이어간다면 14경기 연속 무승(68)의 흐름을 끊어낼 가능성도 충분하다.

 

수원FC와 전남의 경기는 10() 오후 7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팀 오브 라운드 : 반등의 중심에 선 대구

대구는 시즌 초반 3연승으로 순항했으나 이후 5경기 연속 무승(23)으로 주춤했다. 지난 시즌 강등된 이후 빠른 승격을 목표로 하는 대구로서는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던 시점이었다.

 

이후 최성용 감독 체제에서 대구는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최성용 감독 부임 후 첫 경기부터 승리를 거둔 대구는 7경기 연속 무패(52)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수비 안정이 눈에 띈다. 시즌 초반 8경기에서 17실점을 기록했던 대구는 최성용 감독 체제 이후 7경기에서 16골을 터뜨리는 동안 실점은 단 3골에 그치며 공수 모두에서 안정감을 찾았다.

 

상승세를 이어갈 요소도 충분하다. 대구는 직전 16라운드 충북청주전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세징야는 복귀하자마자 그림 같은 슈팅으로 득점을 신고했고, 이림, 황재원, 한종무, 김주공이 차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뿐만 아니라 박인혁과 김주공 등 공격진의 활약, 부상에서 복귀한 장성원 등 측면 수비 경쟁도 치열해졌다. 여기에 K리그 추가 등록 기간이 이달 9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새로 영입한 공격수 단레이까지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된다.

 

상승세를 탄 대구의 이번 라운드 상대는 성남이다. 성남은 직전 수원 원정에서 01로 패배하며 최근 6경기 연속 무승(42)에 빠졌다. 대구와 성남의 맞대결은 11() 오후 730분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다.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멀티 플레이어의 진가 김진혁(부산)’

부산은 최근 전남 원정에서 접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 사이 2위 수원이 성남에 승리하며 두 팀의 승점 차는 1점으로 좁혀졌다.

 

부산은 전남전 경기 막판 13으로 끌려가는 어려운 상황에서 뒷심을 발휘해 동점을 만들며 승점을 올리는 저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김진혁의 공격 본능이 있었다. 김진혁은 후반 27분 김찬 대신 교체 투입된 뒤 절묘한 위치 선정과 정확한 마무리로 2골을 기록했다.

 

특히 김진혁의 진가는 멀티 포지션 능력에서 나온다. 이전 대구 시절부터 공격수와 수비수를 오가며 전술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김진혁은 수비 상황에서는 안정감을 더하고, 공격이 필요할 때는 전방에서 해결사 역할까지 수행했다. 지난 14라운드 파주전에서도 교체로 수비수 우주성을 대신해 투입됐고, 직전 전남전에서는 팀이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격수 김찬을 대체했다. 이러한 김진혁의 활약이 부산이 마지막까지 힘을 낼 수 있는 이유다.

 

부산은 이번 라운드 김포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양 팀의 경기는 12() 오후 7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다.

 

< ‘하나은행 K리그2 2026’ 17라운드 일정 >

 

수원FC : 전남 [ 710() 1930분 수원종합운동장, 생활체육TV, 쿠팡플레이 ]

천안 : 김해 [ 710() 1930분 천안종합운동장, IB SPORTS, 쿠팡플레이 ]

안산 : 수원 [ 711() 1930분 안산와~스타디움, 생활체육TV, 쿠팡플레이 ]

대구 : 성남 [ 711() 1930분 대구iM뱅크파크, MAXPORTS, 쿠팡플레이 ]

화성 : 파주 [ 711() 1930분 화성종합경기타운, 쿠팡플레이 ]

용인 : 충북청주 [ 711() 19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 BALL TV, 쿠팡플레이 ]

충남아산 : 경남 [ 712() 1930분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 BALL TV, 쿠팡플레이 ]

부산 : 김포 [ 712() 1930분 부산구덕운동장, MAXPORTS, 쿠팡플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