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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2026년도 제2차 이사회 결과

notice 2026.06.17   I   조회수 1513

한국프로축구연맹 2026년도 제2차 이사회 결과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17() 2026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해 원정응원석 운영 개선, 선수위원장 선임, 경기장 인증위원회 구성 등 안건을 의결했다.

 

원정응원석 확대 규정화.. 중립응원석 도입도 가능

 

원정응원석을 지나치게 협소하게 배정하거나, 원정응원석의 밀집도, 관전 시야 등을 차별하는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원정응원석 운영 규정을 개정했다.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각 구단은 한 쪽 골대 뒤 관중석 전체를 개방하고 그 전부를 원정응원석으로 배정하거나, 일부만 원정응원석으로 배정할 경우 나머지 좌석을 중립응원석으로 운영해야 한다. 중립응원석은 홈 팬과 원정팬이 모두 입장할 수 있는 구역이다.

 

, 중립응원석에서 대형 깃발, , 악기, 걸개 등 응원도구 사용이나 집단 응원을 주도하는 리딩 행위는 제지될 수 있으며, 원정응원석과 중립응원석, 일반 관중석 사이에는 일부 완충구역을 둘 수 있다.

 

한 쪽 골대 뒤 관중석 구역이 복층 구조인 경우에는 1층부터 개방하고 원정응원석이 매진됐을 때 2층 이상을 순차 개방할 수 있다.

 

연맹은 이번 규정 개정에서 제주SK'올팬존' 방식과 일본 J리그 다수 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믹스존(혼합석)' 사례를 참고했으며, 각 구단이 경기장 규모나 원정팬 규모에 맞춰 원정응원석 확대 또는 중립응원석 도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라고 밝혔다.

 

신임 선수위원장에 김호남 전 선수 선임

 

김호남 재단법인 K리그 어시스트 이사를 신임 선수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김호남 신임 위원장은 2011년 광주FC 소속으로 K리그 무대에 데뷔한 후 제주, 인천, 수원FC, 포항, 부천 등에서 2023년까지 프로 선수로 활동했다. 현재 재단법인 K리그 어시스트 이사, 대한축구협회 이사로 재임하고 있다.

 

선수위원회는 선수 관련 제도 개선, 선수 권익에 관한 의견 수렴, 저연차 선수 대상 소통 창구, 분쟁 예방을 위한 사전 의견 청취와 제도 개선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경기장 인증위원회 구성

 

2027년 시행되는 'K리그 경기장 인증제'를 운영할 인증위원회가 구성됐다. K리그 경기장 인증제는 관람 환경, 선수시설, 안전시설, 이동약자시설, 그라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장의 수준을 객관적인 지표로 평가하여 각 경기장에 1성급에서 4성급까지의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2027년부터 K리그21성급, K리그12성급 이상의 등급을 부여받아야 K리그 홈 경기장으로 사용될 수 있다.

 

경기장 인증위원회는 인증 심사와 시설 기준 고도화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정성훈 미국 스포츠 전문 설계회사 DLA+ 부사장이 맡는다. 주요 업무는 K리그 경기장 인증 심사, 경기장 시설 기준 가이드라인 검토 및 개선, 관중·선수 친화적 경기장 평가 기준 마련 등이다.

 

기타 사항

 

클럽자격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대한 이의가 있을 경우 재심 기능을 수행하는 클럽자격재심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은 한양대 스포츠산업과학부 이종성 교수가 맡는다.

 

마케팅 규정상 연맹이 중계권을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 유형에 OTT, 소셜미디어, FAST TV 등 뉴미디어 매체를 추가하여 변화된 미디어 환경을 반영했고, 일반 관중석에 삼각대나 모노포드 등 통행과 시야를 방해할 수 있는 카메라 고정 장비 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