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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6 AFC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4차전
산프레체 히로시마 대 강원FC 경기 전 기자회견 전문
■ 참석 : 정경호 감독, 강투지 선수
■ 장소 : 히로시마 사커 스타디움 (에디온 피스 윙 히로시마)
■ 일시 : 11월 3일(월) 오후 15시 30분 (현지 시간)
내일 경기 각오
히로시마 원정에 왔는데 경기장도 좋고 훌륭한 시설이다. 시설이 잘 돼 있다. 부러운 마음도 있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훈련할 수 있었다. 히로시마의 컵대회 우승을 축하드린다. 좋은 영향력과 좋은 경기력을 보유한 히로시마 감독님께 존경과 존중을 표한다. 하지만 우리는 히로시마를 이기기 위해서 왔다. 충분히 우리가 상대를 잘 괴롭혀서 히로시마의 축구에 대응한다면 우리가 승리하고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원정이긴 하지만 최대한 승점을 챙길 수 있는 축구로 좋은 영향력을 보여주고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강투지 선수 : 우리가 히로시마에 대해 많은 분석을 해왔다. 좋은 팀이라는 걸 알고 있다. 히로시마는 J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왔다. 상대 성적이 좋은 걸 떠나서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히로시마의 컵대회 우승을 축하드린다.
2. 리그 경기를 치르고 바로 일본에 왔는데 체력적인 문제는 없는지?
정경호 감독 : 우리가 강릉 홈에서 전북과 경기를 하고 다음 날 아침 7시에 출발을 했다. 어제는 제대로 훈련을 못했다. 감독으로서의 ACLE를 겪어보니 좋은 경험이 된다. 하지만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 문제에 대해서는 시행착오를 통해서 어떻게 하면 장기간 이동하고 피곤할 때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다. 최대한 마음 편하게 해주고 편한 마음에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런 부분이 내일 경기장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 같다.
강투지 선수 : 지금까지 긴 시즌을 보냈다. 시즌 내내 컨디션 난조가 있을 수도 있고 피로감도 느낄 수도 있지만 선수로서는 당연한 일이다. 나는 대표팀 경기를 위해서 이동도 많이 했다. 이런 문제에는 어느 정도 적응이 돼 있다. 컨디션 문제를 떠나서 올 시즌 남은 6경기 동안 100%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3. 내일 경기에서 선택과 집중을 해야할 것 같은데, 어떤 수준으로 전력을 가동할건지?
정경호 감독 : 리그 6강을 들면서 목표를 달성했다. 지난 FC서울전을 이겼더라면 ACLE 순위 싸움을 할 텐데 FC서울에 패하고 그 다음 전북현대전에서 비기면서 승점을 1점만 가지고 왔다. 지금은 리그에서는 목표를 달성했기 때문에 지금은 ACLE 첫 출전이지만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우리가 가동할 수 있는 100%를 가동해서 승리하는 게 목표다.
4. 일본에서 뛰는 첫 경기인데 일본에서 경기 준비는 어떤가.
강투지 선수 : 일본에서는 뛰는 첫 경기다. 다른 경기 준비와 비교해서 다를 건 없다. 아주 좋은 경기장에서 뛰게 돼서 기대는 된다. K리그 준비하는 것과 ACL 준비하는 데 다른 점은 없다.
5. 내일 200명이 넘는 강원 원정 서포터스가 경기장을 찾을 예정이다. 든든할 것 같다.
정경호 감독 : 히로시마전은 팬분들께서 심혈을 기울인 원정경기다. 300명 가까이 오는 걸로 알고 있다.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구단주인 김진태 도지사님도 응원해주러 오신다. 동기부여는 확실히 잘 돼 있다. 많은 팬들이 응원하러 오시니까 승리를 해서 모두 함께 강릉으로 웃으면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강투지 선수 : 정확한 숫자는 몰랐지만 200명 이상 경기장에 온다고 알고 있다. 우리 팬들이 많이 올수록 큰 힘이 된다. 내일 먼 원정을 온 팬들과 승리한 뒤 자축하는 경기를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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