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는 축구장에서!’ 충북청주FC, 다채로운 이벤트로 가득했던 하루

주말 홈경기를 맞은 청주종합경기장은 다채로운 행사로 가득했다.

충북청주프로축구단(대표이사: 김현주, 이하 충북청주FC)은 27일 오후 4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경남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5라운드 홈경기를 펼쳤다. 이날 홈경기는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먼저 장외 행사부스에서는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이 열렸다. 충북청주FC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손을 잡았다.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 상품권 가입 안내와 함께 물티슈를 배포하며 지역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했다.

충북금연지원센터와 함께 하는 ‘깨끗한 경기장 만들기’ 캠페인도 열렸다. 금연상담사가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흡연의 위험성을 인지시켰다. 충북금연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금연 프로그램을 알림으로써 새로운 금연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정대순 금연상담사는 “많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팬들이 찾는 축구장에 담배 연기가 있어서는 안 된다. 금연 장려를 위해 충북청주FC와 뜻깊은 행사를 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행사 소감을 밝혔다.

선수들과 함께 하는 사인회는 행사 시작 전부터 대기줄이 길어지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팬 사인회에는 류원우와 정현호, 구현준과 강민승이 참여했다. 평소 소통의 기회가 많지 않았던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하프타임 공연도 빼놓을 수 없었다. 청주종합경기장을 찾은 비상마루 태권도 시범단 어린이 70여 명은 하프타임 공연을 통해 팬들과 호흡했다. 공연 중 충북청주FC 서포터즈 ‘울트라스 NNN’ 응원가에 맞춰 안무를 선보일 때 팬들의 환호를 자아내기도 했다. 시범단 어린이들은 2,600여 관중 앞에서 공연으로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충북청주FC 김현주 대표이사는 “충북도민, 청주시민의 건전한 주말 가족 여가문화 형성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로 홈경기를 준비할 계획이다. 다음 홈경기가 6월 11일에 열리는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며 팬들의 경기장 방문을 독려했다.

한편 충북청주FC는 경남FC에 0-2로 패하며 5월 첫 패배(2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6월 4일 열릴 김포FC와 원정경기에서 좋았던 흐름을 되찾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첨부 : 홍보 부스, 사인회, 비상마루 태권도 시범단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