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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K리그 ‘아디다스 포인트’, 더비를 지배한 수원FC, 6월을 삼키다

notice 2022.07.06   I   조회수 1590

6월 K리그 아디다스 포인트’, 더비를 지배한 수원FC, 6월을 삼키다

 

단 3경기그러나 수원FC의 6월은 그 어느 팀보다 뜨거웠다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하 연맹’)이 발표한 ‘6월 아디다스 포인트 TOP20’에 이름을 올린 수원FC 선수가 무려 6명이다. 6월 3경기 전승을 거둔 수원FC는 이승우와 라스를 비롯해 공격과 수비미드필더골키퍼까지 포지션별 전 부문에서 아디다스 포인트 TOP 20을 골고루 배출했고리그 순위는 10위에서 8위로 2계단 상승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한편 이달의 아디다스 포인트 1위는 강원의 구세주김대원의 몫으로 돌아갔다.

 

K리그 아디다스 포인트는 득점페널티킥도움실점 등 공식기록과 드리블키패스크로스볼미스태클인터셉트차단 등 여러 부가기록들을 종합한 선수 퍼포먼스 지표로 K리그판 파워랭킹이라 볼 수 있다총 31개 항목의 경기데이터를 일정한 산식에 넣어 선수별 점수 환산하고 선수 개개인의 활약상을 점수로 계산하기 때문에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비교할 수 있는 데이터가 된다.

 

지난 시즌 다이나믹 포인트라는 이름으로 신설됐고올해부터는 K리그 공식 스폰서인 아디다스와 협업을 통해 아디다스 포인트로 이름이 바뀌었다연맹은 K리그1, 2 매 라운드 종료 후 최근 다섯 라운드의 점수를 반영한 아디다스 포인트 TOP20 명단을 K리그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 K리그1 - 경기 수는 적어도 풍성했던 라이벌 매치

3주 간의 A매치 휴식기로 인해 경기 수는 적었지만현대가 더비와 슈퍼매치경인더비 등 풍성한 라이벌 매치가 많았던 6월이었다그 중에서도 수원FC의 완승으로 끝난 수원 더비가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K리그1 12개 팀 중 유일하게 6월 3경기 전승을 거둔 수원FC는 아디다스 포인트 TOP 20 랭킹까지 휩쓸며 가장 뜨거운 팀다운 면모를 보였다.

 

■ FW 김대원(강원, 9,039전체 1)

최근 1무 3패로 부진했던 강원이 18라운드 제주전에서 시원한 4-2 승리와 함께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었던 건 전적으로 김대원 덕분이었다강원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 중인 김대원은 2골 2도움으로 팀에 5경기 만의 승리를 안기고 자신도 아디다스 포인트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만끽했다이날 공격 포인트 4개를 한 번에 쓸어 담은 김대원은 17라운드 인천전 1골을 포함, 3(4,800) 2도움(1,000페널티 지역 밖 1(1,000등 공격과 패스 항목에서 점수를 쌓아 팀 패배로 인한 감점 요소(-600)를 극복하고 1위에 올랐다.

 

■ MF 쿠니모토(전북, 8,372전체 2)

전북은 미드필더 부문 1위이자 전체 2위를 차지한 쿠니모토의 활약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울산 추격의 포문을 열었다. 16라운드에서 선두 울산과 현대가 더비로 맞붙은 전북은 이 경기에서 홀로 2골을 터뜨린 쿠니모토의 활약 속에 3-1 완승을 거뒀고승점 차를 좁혀 나가며 울산을 위협 중이다페널티 지역 밖(2,000)에서 순도 높은 2(3,200)을 뽑아내며 포인트를 쌓은 쿠니모토는 이 밖에도 패스와 수비팀 승리 가산점 등 여러 항목에서 골고루 점수를 가져와 미드필더 부문 1위에 올랐다전북은 쿠니모토 외에도 홍정호와 김진수가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 DF 홍정호(전북, 5,691전체 8)

6월 한 달 동안 수비 부문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선수는 전북 수비의 핵 홍정호였다. 1도움(1,000)과 패스 성공(177)는 물론 인터셉트(14), 블락(8), 태클(2), 공중볼 경합(11등 수비 항목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활약과, 17라운드 수원전에서 터뜨린 시즌 1호 골(1,900)을 더해 K리그전체 수비수들 중 가장 많은 포인트를 쌓아 올렸다또한전북의 또 다른 수비수인 김진수가 홍정호의 뒤를 이어 2(전체 9)를 차지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 GK 박배종(수원FC, 4,655전체 11)

6월 3경기 동안그것도 수원 더비를 포함해서 단 1실점으로 수원FC의 골문을 지킨 박배종이 아디다스 포인트 골키퍼 부문 1위를 차지했다박배종은 1실점의 감점 요소(-600)를 완벽히 압도하는 2번의 클린시트(1,600)와 캐칭(3), 펀칭(2), 그리고 클리어(3등의 활약과 팀 승리 가산점(1,500)을 더해 총점 4,655점으로 골키퍼 중 유일하게 아디다스 포인트 TOP 20에 이름을 올렸다골키퍼 부문 2위인 오승훈(대구, 3,570)이 전체 28위라는 점을 고려하면박배종이 6월 한 달 보여준 활약이 얼마나 뛰어난지 짐작할 수 있다.

 

또한, 6월 3경기 전승을 거둔 수원FC는 박배종을 포함해 3위 이승우(8,234), 4위 라스(7,740), 16위 김승준(4,060), 17위 신세계(4,016), 19위 무릴로(3,928등 무려 6명이 TOP 20에 진입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 K리그2 - 여전히 건재한 경남의 브라질 듀오

6월에도 광주는 K리그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그러나 바로 그런 광주를 상대로 4-1 완승을 거둔 경남의 브라질 듀오 티아고와 에르난데스의 활약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윌리안이 대전으로 이적하면서 전력에 공백이 생길 것으로 우려했으나티아고와 에르난데스가 보란 듯이 그 자리를 메우며 나란히 아디다스 포인트 1, 2위에 올랐다.

 

1위 티아고(11,158)와 2위 에르난데스(10,581모두 5경기에서 나란히 4골 1도움씩 기록하며 공격에서 각각 8,300점과 7,520점의 포인트를 쌓았고경남의 5경기 연속 무패(23)로 쌓은 600점의 팀 승리 가산점까지 알뜰히 챙겼다. 3위는 3경기 연속으로 총 4골을 터뜨린 안양의 해결사’ 조나탄(10,356)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