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K리그2 2022 22라운드 프리뷰

승점 6점짜리 맞대결을 앞둔 2위 대전과 1위 광주, 안산을 상대로 7경기 만에 승리를 노리는 서울 이랜드, 멀티골로 득점포를 재가동한 손석용(김포) 등 '하나원큐 K리그2 2022' 22라운드에서 주목할만한 경기, 팀, 선수를 알아본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홈경기 17경기 무패행진 2위 ’대전‘ vs 14경기 무패행진 1위 ’광주‘

대전과 광주는 올 시즌 나란히 19경기씩 치렀고, 현재 광주가 45점으로 1위, 대전이 36점으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대전은 최근 원정 2연전에서 1무 1패로 광주와의 차이가 벌어졌다. 홈에서 치러지는 광주와의 ‘승점 6점’짜리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해 재추격하겠다는 각오다. 대전은 최근 17번의 홈경기에서 12승 5무로 홈 17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한편, 광주는 최근 14경기에서 11승 3무를 달리며 12라운드 이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경기당 팀 득점은 1.83골로 2위, 실점은 0.78골로 가장 적어 완벽한 공수조화를 이루고 있다. 두 팀의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2라운드에서는 광주가 헤이스의 멀티골로 2대0으로 승리했다. 대전이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지, 광주가 1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갈 수 있을지 21일(화) 오후 7시부터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팀 오브 라운드 - 안산전 최근 7경기 5승 2무, ‘서울 이랜드’

서울 이랜드는 21라운드에서 충남아산과 0대0으로 비기며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뒀다. 16라운드 김포전 3대1 승리 이후 6경기째 승리가 없는 이랜드는 이번 라운드에서 안산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서울 이랜드는 안산과의 통산전적에서 20경기 10승 6무 4패로 강했다. 특히, 최근 7번의 맞대결만 놓고 보면 5승 2무로 7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올 시즌 첫 만남이었던 3라운드에서도 이재익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랜드의 이번 시즌 가장 큰 고민은 골 결정력이다. 경기당 유효슈팅 개수는 4.42개로 K리그 12개 팀 중 4번째로 많지만, 경기당 득점은 0.89골로 최하위다. 과연 서울 이랜드가 안산을 잡고 반등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지 이랜드와 안산의 시즌 2차전은 22일(수)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멀티골로 13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한 ‘손석용(김포)'

김포 공격수 손석용이 직전 라운드 부천을 상대로 전반 30분과 40분에 연달아 득점하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손석용의 이날 멀티골은 경기당 0.83실점의 짠물 수비를 자랑하는 부천으로부터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4라운드 서울 이랜드전 이후 13경기 만에 터진 득점이기에 의미가 컸다. 손석용은 이번 시즌 개막 후 첫 4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K리그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최근 부천전까지 득점은 침묵했지만 14라운드 대전전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올 시즌 올 시즌 17경기에 나와 5골 4도움을 올리며 김포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김포는 21일(화) 오후 7시 30분 김포솔터구장으로 전남을 초대한다. 손석용은 전남과의 첫 맞대결에서 중거리 슛으로 시즌 2호 골을 터뜨린 바 있다. 골감각을 되찾은 손석용은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하나원큐 K리그2 2022 22라운드 경기일정>

- 대전 : 광주 (6월 21일(화) 19시 대전월드컵경기장, 생활체육TV)

- 김포 : 전남 (6월 21일(화) 19시 30분 김포솔터구장, BALL TV)

- 경남 : 충남아산(6월 22일(수) 19시 진주종합운동장, 생활체육TV)

- 서울E : 안산 (6월 22일(수) 19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 BALL TV)

- 부천 : 안양 (6월 22일(수) 19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 IB SPORTS)

- 휴식팀 :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