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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 PO 리뷰: 부산 아이파크 vs 상주 상무(11. 26. 15:00)
2017
K00
Review

KEB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Round Match Review


2017년 11월 26일(15시), 부산 구덕운동장

상주 득점: 없음

부산 득점: 전반 16분 호물로

상주 PSO : 여름 O, 신진호 O, 임채민 O, 김호남 O, 주민규 O

부산 PSO : 호물로 O, 레오 O, 이동준 O, 고경민 X




1차전서 여름의 시원한 중거리슛으로 1-0 승리를 만들어 낸 상주는 4-1-4-1 포메이션으로 승부했다. 골문을 베테랑 유상훈에게 맡겼으며, 좌측부터 홍철·윤영선·임채민·신세계가 플랫 4 수비를 구축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 여름이 나섰으며, 2선 미드필더에는 김호남·신진호·유준수·김태환이 위치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주민규다. 2차전서 역전을 꿈꿔야 할 부산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4-2-3-1 포메이션으로 임했다. 김형근이 골키퍼 장갑을 꼈으며, 플랫 4 수비라인에 야스다·홍진기·임유환·김문환이 자리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 호물로와 이재권이 호흡을 맞췄으며 2선 미드필더진엔 한지호·박준태·정석화가 호흡을 맞췄다. 최전방에는 이정협이 득점 사냥에 임했다.




이 경기의 결과에 따라 내년 운명이 결정된 만큼 상주와 부산은 처절한 승부를 벌였다. 양팀 도합 45개의 파울을 주고받으며 격전이 펼쳐졌는데, 양 팀 슛 횟수가 말해주듯 부산이 좀 더 공세적으로 승부를 걸었던 경기였다. 하지만 코너킥 세트 피스에서도 부산이 상주보다 4개나 더 많은 찬스를 잡는 등 골문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썼는데, 전반 16분 호물로가 만들어 낸 페널티킥 득점을 제외하면 득점이 나오지 못했다는 게 아쉽다.




부산은 전반 16분 호물로의 득점 이후 여세를 몰아 역전까지 꿈꿨고 후반 20분 박준태가 상주의 골망을 만들며 뜻을 이루는 듯했다. 하지만 VAR에 의해 미세한 차이로 오프사이드가 잡혀 무산되는 아쉬움을 맛봤다. 이후 부산은 갑자기 페이스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득점이 취소되긴 했어도 흐름을 살려 골을 만들어내야만 했다. 하지만 부산은 승부차기에서 운명을 걸고자 했고, 여기서 땅을 치는 결과를 맛봤다. 부산의 네 번째 키커 고경민의 킥이 하늘을 갈랐고, 이어 상주의 다섯 번째 키커 주민규가 골망을 흔들어 상주가 잔류에 성공했다. 상주는 사상 처음으로 K리그 클래식 11위 팀으로 잔류에 성공하는 팀이 됐다.